눈앞에 갑자기 검은 커튼을 쳐진 것 같은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지거나 들뜨는 상태를 말합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망막박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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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란?
망막은 안구 뒤쪽을 덮고 있는 투명하고 얆은층을 말합니다. 이런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지거나 들뜨는 상태를 망막박리라고 합니다. 이때 망막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안구가 위축되거나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가 발생하는 원인
망막박리는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상이나 고도근시가 심한 경우 또는 망막 이상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더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안구에 외부 충격이 가해지는 것 역시 망막박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 의심 증상
1단계 증상
대부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시야에 검은 점, 날파리, 먼지가 떠다니는 듯한 증상 등이 나타나는 비문증과 눈앞이 번쩍이는 광시증이 나타납니다
2단계 증상
질환이 더 진행되어 증세가 황반부에까지 미치면 시야가 커튼이나 그림자등에 가려지는 듯 보이게 되며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거나 시력저하를 일으킵니다
망막박리 자가진단 테스트
아래와 같은 증상 중 2개 이상에 해당될 경우 망막박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눈앞에 날파리나 벌레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듯하다
- 커튼을 친 것처럼 시야의 한쪽이 어둡게 보인다.
- 갑자기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 눈앞에서 빛이 번쩍거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눈이 침침하고 인공눈물을 넣어도 호전되니 않는다
망막박리 원인에 따른 종류
망막박리는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열공성 망막박리
외상이나 수술, 고도 근시 같은 이유로 망막이 찢어지고 구멍시 생기면 눈 안을 채우던 투명한 유리체가 망막에 생긴 구멍아래로 빠져나가 망막을 들뜨게 합니다. 망막이 들뜨면 혈액 공급이 어려워지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열공망막박리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이 병원에 방문을 해아 합니다 - 견인성 망막박리
당뇨망막 병증이나 망막혈관염, 미숙아 망막병증 같은 질환에 의해 생깁니다. 망막질환이 망막에 흉터 조직을 남기고 이 조직이 망막을 아래로 잡아당기면서 원래 위치에서 들뜨게 만들어 발생됩니다 - 삼출성 망막박리
망막에 찢어진 구멍 없이 종양이나 염증 때문에 망막 아래에 삼출액이 고이면서 망막이 떨어져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망막박리 치료법
망막에 열공이 발생했지만 망막박리까지 진행되지 않았다면 즉각적 레이저 광응고술로 망막박리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망막박리로 진행되었을 경우 유리체 절제술이나 가스망막 유착술, 공막동륭술 등 의 수술로 들뜨고 떨어진 망막을 다시 제자리에 붙여야 합니다. 망막박리 발생 후 빠르게 수술받는다면 망막을 다시 유착시킬 가능성은 90% 정도에 달합니다. 단 이전 시력으로 회복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망막박리 예방법
초기발견이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초기에 발경 할 경우 약 80~90%의 높은 시력 회복률을 보이지만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평소에 눈에 가해지는 외상을 주의하며 고도근시라면 정기적으로 망막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문증이 발생한 후 6개월~1년이 지나면 망막박리가 발생활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비문증 환자는 정기적으로 망막박리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