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 병 증상 및 원인

주변 사물이 빙빙 도는 것처럼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심하게 어지럽고 구토와 구역질이 동반되면서 짧게는 20~30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메니에르 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 병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메니에르 병의 증상 및 원인

갑자기 일어설 때 순간 눈앞이 깜깜해지는 어지럼증과 달리 메니에르병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특징은 '회전성 어지럼증'입니다. 나는 가만히 서 있는데 세상이 빙글빙글 회전하는 주 증상과 청력이 저하되고 귀에 울림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또 귀가 꽉 찬 것 같은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어지러움 : 일어나 있는 상태에서의 어지러움이 심함
균형장애 :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거나, 요동하는 느낌
구토
귀에서 소리가 들림 : 귀 속에서 " 삐-익" 등의 소리
귀에서 막이 느껴짐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5배 이상 더 많게 발생하고 주로 30~60대 사이에 잘 일어나며 전제환자 중 80%가 40대 환자들입니다.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상생활의 족쇄가 되는 어지럼증 그 원인을 알려면 귀의 구조와 기능을 알아야 합니다. 귀에는 청각기능과 함께 평형기능이 있습니다. 귀 속엔 세반 고리관과 이석 기관이 있는데 바로 이곳이 평형기능을 담당한다. 평형기관은 우리가 뛰거나 걸을 때 균형을 잡고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인체가 움직일 때 시야가 흔들림 없이 깨끗이 유지되도록 해서 넘어지지 않도록 돕는 기능까지 있습니다. 세반 고리관과 이석 기관은 림프액이 생성되고 흡수되는 과정에서 액체가 고이면서 귓속의 압력은 점점 높아집니다. 그 결과 평형감각 세포가 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돼 귀가 먹먹해지고 세상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최근에는 메니에르병을 유발하게 하는 원인으로 스트레스, 자기 면역력감소, 알레르기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메니에르 병의 치료법

메니에르병 환자의 80%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청력과 균형감각의 손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초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발작빈도를 줄이는 것으로 가장 우선적인 목표로 합니다. 메니에르병 치료의 기본은 약물치료입니다.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메니에르병 수술방법은 '내림프낭 감압술'이 있습니다. 이 수술은 성공률은 낮지만 청력을 보존하는데 유리하며 수술원리는 부종을 일으키는 내림프낭을 절개하고 필름을 넣어서 림프액의 배출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림프액 배출이 원활해지면 귀의 압력이 낮아져 어지럼증이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