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마철은 기습폭우가 많아져 시간당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식간에 불어나는 강수량으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침수 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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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빗물받이 신고하기
하수관로로 이어지는 빗물받이가 막히면 빗물이 빠져나 기지 못해 도시 침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서 막힌 빗물받이 신고하기가 있습니다. 신고대상은 도로 옆 등의 빗물받이가 쓰레기, 덮개, 흙, 담배꽁초 등으로 막혀있는 경우 신고 가능합니다.
신고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한 후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안전' 신고 유형 선택에서 '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을 선택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또한 안전신문고 누리집(safetyreport.go.kr)이나 각 지차제 민원실 등을 통해서도 신고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침수대비 국민행동요령
<지하공간 이용자 행동요령>
①반지하주택, 지하철, 지하상가 등 지하공간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거나 하수구에서 역류 시 즉시 대피하세요
-외부 수심이 무릎 이상일 경우 혼자서 개방이 불가하므로, 전기전원 차단 후 여려 명이 힘을 합쳐 문을 열고 신속히 대피하세요.
②지하주차장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차량은 두고 즉시 탈출하고 주차장으로 빗물이 들어오면 차량을 밖으로 이동하지 말고 몸만 탈출하세요.
-경사로를 따라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차량은 수압으로 움직일 수 없어 사람만 신속하게 대피해야 하고 특히 차량확인 등을 위한 지하주차장 진입은 절대 금지해 주세요
③지하계단은 정강이 높이 정도로만 물이 유입되어도 성인이 올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흘러들어오면 즉시 대피하세요.
-특히 계단에 유입되는 물이 발목 높이라도 어린이나 노약자는 올라갈 수 없으니 조금이라도 유입이 되면 즉시 대피하세요.
<지하공간 대피 요령> 대피시에는 미끄러운 구두, 하이힐이나 슬리퍼 보다는 운동화가 대피에 용이합니다 특히 장화는 안으로 물이 차 대피가 어려우니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마땅한 신발이 없을 시, 맨발로 대피하며 이동시에는 난간을 잡고 안전하게 이동하는게 좋습니다. |
<공동주택 관리자 행동요령>
①평상시 차수판 설치, 모래주머니 및 양수기 등을 비치하고 차수판, 모래주머니를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수방자재 설치자 사전 지정하세요.
-지하공간으로 비가 유입되기 시작하면 5~10분 만에 지하공간이 침수되기 때문에 입구가 여러 개인 경우 가급적 1인씩 지정하여 관리하세요
②호우 시 기상청 특보(호우경보)를 예의주시하고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차수판과 모래주머니를 설치하세요
③대피안내 차수판, 모래주머니를 설치 후 반지하 등 지하공간에 빗물 유입 시 즉시 대피를 안내하고 지하주차장 등은 진입을 금지해 주세요.
-대피 시에는 건물 내 높은 공간이나 가까운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하고 지하주차장 차량 이동 등을 위한 지하공간 진입은 철저히 차단하세요.
<차량 이용자 행동요령>
①차량침수 차량이 침수되기 시작하면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차량이 침수된 상황에서 외부 수압으로 문이 열리지 않을 때는 좌석 목받침 하단 철재봉을 이용하여 유리창을 깨서 탈출하세요
-유리창을 깨지 못한 경우 차량 내. 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량 문이 열리는 순간 탈출하세요
②침수가 시작된 지하차도는 절대 진입하지 않으며 만약 진입 시에는 차량은 두고 신속히 밖으로 대피하세요
③급류가 있는 교량에서 차량은 수압에 의해 하천으로 밀릴 수 있어 절대 진입하지 마시고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
-만약 급류에 차량이 고립됐다면 급류가 밀려오는 반대쪽 문을 열고 탈출하고 문이 열리지 않으면 창문을 깨고 탈출하세요